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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함께 나누는 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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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법의 다양성 (feat. 나의 비루한 집중력)
    Glow Up Diary/성장일기 2020. 3. 20. 12:03

     

     

     

     

    안녕하세요 피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부법의 다양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야기를 하려면 저의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  같네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전교 1등을  적이 있습니다

      말을 듣고 ...뭐야  읽자마자 자랑질이야 생각하시겠지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어떻게 전교 1등을 했는지 말씀드릴게요

     

     

    아, 저는 서울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점 말씀드리고 갈게요

    다른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집중력이 좋지 못해요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으면 10 내로  정도로

    집중력이 좋지 못하답니다

    허벅지를 꼬집고 샤프로 찌르고

    온갖 잠깨는 방법을  동원해도

    공부하기는 커녕

    졸음과 사투하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펼친 고등학교 때 스터디 플래너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정해진 자리에서 공부를  

    저는 매번 공부할 것들을 가지고

    가로등이 켜진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쐬면서

    영어, 사회  암기해야할 것들을 입으로 되뇌이면

    머릿속에 정말  남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학생들이 야자를  하고 있는지

    학교를 둘러보시는 교감선생님과 자주 마주친다는 거였어요

     

    “너는  공부를 집중해서 못하고 돌아다니냐?

     

    매일 같이 자리를 벗어나

    운동장에 나가는 저를 보시고

    교감 선생님께서는 잔소리를 하셨어요

     

    “너무 졸려서 집중이 안돼서요 헤헤”

     

    “졸려도  집중해서 버티고 있어야지 자꾸 돌아다니면 안돼”

     

     

    매번 야자시간에  곳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저를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하실 선생님들은 당연히 없으시겠죠

    오히려 공부 안하고 야자를 땡땡이 치려는

    그런 아이 정도로 보셨을 거에요

     

     

     

    남이야 어떻든 내가 옳은 것! 나를 믿기!

     

     

    그럼에도 저는 꿋꿋이 저의 공부패턴으로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암기할 것들을 암기했습니다

     공부법과 시험의 결과가 바로 생에 처음 전교 1등이었습니다

    남들이  틀렸다, 잘못됐다 말하던 저만의

    공부법이 좋은 결과를 낳아

    사람들에게  결정의 옳음을 증명을 했을  느끼는 뿌듯함이란..!

     

     

     

    수업 마치자 마자 잽싸게 집으로 가기!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저는  방법을 교양 시험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중간고사  친구들이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자고 해서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봤는데

    여전히 앉자마자 졸더라구요 (어휴 이놈의 집중력...)

    친구들 따라서 도서관에서 오래 공부를 해봤지만

    중간고사의 결과는 c+이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고등학교  전교 1등을 했던 방법을 다시 생각해서

    기말고사를 준비  때에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무조건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안을 왔다 갔다 거리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결과 다행히도 b+ 나왔습니다

    (제가 어려워하는 분야였어서 c에서 a 올라가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기말까지 도서관에서 준비를 했다면

     도서관에서 졸면서 c+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의 방법은 ‘암기 과목’에 대해서만 적용이 돼요

    수학이나 영어 리스닝 문제 풀이는 당연히 자리에 앉아서 풀어야죠

    하지만 암기 과목의 경우에는 저처럼 일어나서 입으로 되뇌이든

    자리에 앉아서 뚫어져라 쳐다보든

    자기가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저의 비루한 집중력과

    이를 저만의 방법으로 극복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스토리를 이야기해보았는데요

    공부방법은 너무나도 많고 사람들마다 다르죠

    뭐가 맞고 틀리다고 말할  있는 부분이 아닌  같아요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요

     

     

    다양한 공부 방법을 시도해보시고

    나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있는

    그런 공부방법을  찾으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 공부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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